MEMBER LOGIN

공지 사항

  • [이벤트]연예인마스크, 버프, 고글 중 한가지 무료혜…

    보물섬하이킹에서 3일이상 자전거대여하고 대여료를 현금이나 계좌이체시 각자 연예인마스크, 버프, 고글 중 1가지를 무료로 지급해드려요~^^
    당일 매장에 오셔서 선택하셔도 되세요~~^^
    보물선장 |
    20.08.03
  • 전기자전거 이용방법 - 업데이트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궁금한 점들이 많이 있는것 같아 이렇게 정리를 해서 올려드릴게요~^^

    1. 비올때 전기자전거를 타면 감전 기타 문제점....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가와도 전기자전거를 타는대는 문제가 없어요.. 다만 주의하셔야 할 부분이 있어요...
    첫째. 모터라고 하는 부분이 페달 아래쪽에 있는데요.. 지면에서 약 20cm정도 위에 있어요.. 그 부분이 물에 잠기면 안돼요.. 일반방수처리는 되어 있기때문에 가랑비 수준으로 내리는 비에는 관계없지만.. 물에 잠기거나(침수) 폭우로 인해 물이 스며들경우 방전 또는 메인보드가 망가질 수 있어요.. 그런경우 상당한 수리비용이 청구 될수도 있어요~;;;
    그래서 일부러 웅덩이에 들어갈 일은 없지만 숙소에 도착을 하거나 비가 많이 와서 웅덩이가 생길곳에는 세워두시거나 비가 내리는 곳에 주차를 하시면 안돼요..
    둘째. 배터리를 탈착부분~ 그 탈착하는 부분을 젖은 손으로 만지시면 안돼요.. +,- 선이 있기 때문에 젖은 손으로 만지시면 감전이 될수 있으니.. 비가 오는날에는 배터리를 탈부착하시면 안되고 하시더라고 반드시 마른상태 비가 피할 수 있는 곳에서 하셔야 해요..

    2. 전기자전거 배터리 즉 얼만큼 갈 수 있는가...
    - 배터리는 보통 Ah(암페어)의 크기로 생각하시면 돼요.. 1Ah 당 6~8km정도 탄다고 보시면 돼요.. 그러면 15Ah인 경우 90km~120km정도 탄다고 보면 돼죠.. 제주도는 해안따라 한바퀴 약 240km정도 되는데요..
    4일에 한바퀴 완주하시는 분들은 제주시 - 고산(약 60km), 고산 - 서귀포시(약 60km), 서귀포시 - 성산(약 60km), 성산 - 제주시(약 60km)
    즉 하루의 60km씩 가면 되는데요.. 이 경우 12Ah이상만 되도 충분해요..^^
    3일에 한바퀴 완주하시는 분들은 제주시 - 대정(약 80km), 대정 - 표선(약 80km), 표선 - 제주시(약 80km)
    즉 하루의 80km씩 가면 되기에.. 13~15Ah면 충분하지요..^^
    배터리는 전지를 합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암페어양이 커지면 커질수록 무게가 더 많이 나가기 때문에.. 제주도 한바퀴 3~4일정도면 12~15Ah정도면 충분히 도실 수 있어요~~^^

    3. 파스와 스로틀이란??
    - 쉽게 얘기해드리면.. 파스방식은 전기를 쓰는 스위치가 페달을 돌리는 가운데부분(크랭크쪽)에 있는 건데요.. 즉 페달을 밟으면 스위치가 켜져서 전기(배터리)를 사용하게 되는거에요.. 그래서 전기를 쓸려면 페달을 굴려야 해요..
    그에 반해 스로틀은 스위치가 핸들손잡이에 달려있어요.. 스쿠터 같은거죠..손으로 당기면 스위치가 켜저서 전기를 쓰게 되는거에요...
    그런데 현행법상 파스방식은 자전거로 취급이 되고.. 스로틀은 스쿠터로 취급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대여자전거들은 대부분은 파스방식으로 해드리고 있어요..
    파스방식이 스로틀방식보다 같은 배터리양이면 10%~20%정도는 더 멀리갈 수 있어요..

    4. 센터드라이브 모터와 허브 모터 차이??
    - 쉽게 알려드리면.. 대부분의 전기자전거 판매점과 전기자전거 대여점은 허브모터를 쓰고 있는데요. 허브모터란 뒷바퀴 가운데에 모터를 달아 뒷바퀴가 전기의 힘으로 밀어주면 앞으로 나가게 되는 원리에요. 즉 후륜구동이죠.  전륜구동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문제가 좀 있어 대부분 후륜구동을 사용하게 되는데.. 장점은 아무래도 거의 모든자전거가 쓰기에.. 일반화되어 있다고 보면 되고요.. 단점은 펑크발생시 일반 자전거수리점에서 탈부착이 어렵다는 것과 일반자전거도 하중이 뒤쪽에 있는데.. 모터까지 뒤쪽에 있고 거기에 다가 개인짐까지 뒤쪽에 실기 때문에 뒤쪽에 과부하를 줄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에 반해 센터드라이브는 모터를 페달쪽 즉 가운데에 두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과부하를 줄여줄수 있고. 그렇기에 모터 크기가 허브모터만큼 클 필요가 없어 자전거 전체 무게를 줄여줄 수 있어요..
    그래서 타사의 허브모터보다.. 저희 센터드라이브모터가 같은 배터리양이여도 더 멀리갈 수 있어요. 또한 자전거 펑크시 여행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일반 동네 자전거방에서도 쉽게 타이어 수리를 할 수 있어요... ^^

    5. 배터리 충전은 어떻게 할 수 있는가??
    - 전기자전거를 만드는 업체들이 가장 큰 고민이 아마 배터리를 어디에 둘건가 일거에요.. 배터리를 프레임(차체)안에 두는 삽입형과.. 핸들과 안장사이에 두는 센터노출형.. 뒤에 가방에 넣어다니는 후방형.. 요즘은 안장포스트를 배터리로 하는 안장포스트형 등 다양하게 나오는데요.. 제 생각에는 어쨌든 배터리는 탈부착이 쉬워야 해요.. 왜냐햐면 자전거여행을 하다가 숙소에 들어가면 자전거는 밖에 세워두고 방에 들어가서 충전을 해야 하는데.. 자전거를 들고 방안으로 들어 갈 수도 없잖아요..
    그래서 보물섬하이킹 전기자전거를 대여시 충전기를 개인당 1개씩 드리며.. 그 충전기로 배터리를 쉽게 분리하여 방 안에서 휴대폰 충전하듯 충전하시면 돼요~
    보통 7시간 충전해야 하기때문에 꽂아두고 자고나면 다음날 쓸 전기는 모두 충전이 되었겠죠???? ^^

    5. 보물섬하이킹 전기자전거는 제주도 한바퀴도는데 문제가 없는가???
    - 결론적으로.. 충분해요... 여러 전기자전거를 검토해보고 난 뒤 결정한 벨로스터이기에 위에 설명해드린대로..  센터드라이브모터와 파스방식으로 기존에 허브모터와 스로틀방식보다 같은 배터리양으로 훨씬 멀리 가실 수 있고.. 또한 무게를 줄일 수 있어 더 멀리가겠죠..^^ 그래서 제가 테스트해본결과 약간의 배터리 사용노하우와 그날 바람방향 등만 괜찮으면.. 한번에 서귀포까지도 갈 수 있었어요~ 약 최대 150km~~~^^
    사실 여행하며 하루에 그만큼 장거리 이동을 할 일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으실 거에요.ㅎㅎ  또한 쉬운 배터리 탈부착으로 방안에서 편하게 충전가능하고요..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실 거에요~~~^^
    하지만 짐이 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배터리를 아껴쓰기에 체력이 조금 부족하신 분은 최대 대정~중문(약 100km 이상) 정도로 생각하시면 편하실거에요.^^

    6. 전기자전거로 현행법상 속도는 어느정도까지 낼 수 있을까요?
    - 원하는만큼 낼 수 있어요~^^;; 25km 속도규제가 있는데요.. 이 부분을 설명해드릴게요.. 파스방식일 경우 페달을 밟으면 스위치가 켜져서 전기의 힘으로 갈 수 있게 되는데요.. 법적으로.. 속도가 25km가 넘으면 스위치를 자동으로 꺼지게 돼요.. 즉 속도가 25km가 넘으면.. 그 다음부터는 다리의 힘으로 달리게 되는거죠.. 그래서 내리막에서는 3~40km까지 날수도 있게 되겠죠.. ㅎㅎ
    그리고 다시 속도가 25km 밑으로 내려가면 자동적으로 스위치가 켜져서 전기의 힘이 받쳐주게 되요..
    그러니 속도는 무제한이고.. 전기의 힘은 25km까지만...
    추가적으로 당일 오시면 알려드릴겠지만 미리 설명을 해드리자면.. 파스(PAS) 1, 2, 3, 4, 5가 있는데요..
    파스 1~5는 숫자가 커질수록 전기가 밀어주는 힘이 커진다고 보면 돼요.. 쉽게 말씀드리면.. 자전거를 타는데 뒤에서 어떤 사람이 밀어주는데 파스1은 한사람이 밀어주고.. 파스2는 두사람이 밀어주고.. 파스3은 세사람이 밀어주고 이런식으로..
    자 그러면.. 평지 같은경우에는 한사람만 밀어줘도 잘 가겠죠... 하지만 오르막이 나오면 한사람이 밀어주면 잘 안 올라가겠죠.. 그래서 두사람.. 세사람 이렇게 파스를 올려주면 쉽게 올라가게 되는거에요..
    그런데 그만큼 배터리(전기)는 많이 쓰겠죠.. 그래서 배터리를 조금 아끼는 방법은 다리힘을 조금 쓰면 배터리를 아낄 수 있고 운동도 되고~ 그래요 ^^ 하지만 모든 오르막을 파스1로 갈 필요는 없어요.. 그러면 모터에게 과부하를 줄 수 있으니 적당히.. 아끼시는게 좋아요~~~


    추가 궁금한사항은 카톡(bmshiking)으로 문의(오전8시~오후6시)하시면 실시간 답변해드릴게요 ^^
    보물선장 |
    20.06.27
  • How to rent a bike

    Firstly,
    You can book your bike via LINE or Email.
    LINE account : bikesori            Email : bikesori@naver.com
    Also, If you have any questions, please use the LINE.
    When you make a reservation by email,
    Please send me some details.

    1. Name?
    2. How many people?
    3. How many days?(date)
    4. Bicycle type? (You can pick a bike at the shop on that day)
    5. Some requirements


    Secondly,
    Our store opens at 8 am and closes at 6 pm.
    It's about 1km away from Jeju Airport..
    It takes about 20 min to walk from the airport.
    We can even pick you up at the airport if you make a reservation in advance.
    In that case, please call me around 8 a.m. via the Line after arriving at Jeju airport.
    If you come to our store in person, you can show the taxi driver the message below.

    "서문파출소 옆골목으로 들어오셔서, 좋은마트 맞은편 장원하이빌아파트 안으로 들어오시면 관리실 옆에 상가가 있습니다. 거기서 내려주세요"


    Thirdly,
    You can deposit your luggages at our store during your trip for free.
    And, you don't need to pay any deposit in advance before coming here.
    The cost varies depending on the bikes you choose.
    So, it'll be better that you choose your bike on the day coming here.

    Finally,
    If you want to put the rear rack(tail rack) with your bike, it'll cost 5000won for your bike trip.
    1. The map in Korean for your bike trip.
    2. A lock.
    3. Keep your luggage at our store during your trip.
    4. The certificate of finish for the complete person around Jeju.
    5. A tail light.
    6. A handy pump.
    7. A helmet.
    8. Pick you up from Jeju airport to our store.
    9. A Smartphone holder.
    If you rent a bike from our store, nine things are free on top.


    B.M.S's address.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문로14길 14 (용담2동, 장원하이빌아파트)
    14, Yongmun-ro 14-gil, Jeju-si, Jeju-do, Republic of Korea

    Thank you~
    Best regards.
    B.M.S
    보물선장 |
    19.12.21



크게 작게 인쇄

막내아들과3박 4일

5월 22일~ 5월 25일까지
늘 내 여행을 이끄는건 싸게 나온 비행기표와 무모함과 무식함이 이끄는 호기심이다.
우리집 자전거를 무려 세 대나 해먹은 울막내. 자전거를 한 번 타려면 아빠의 허락이 있어야 가능하고 그것도 아주 잠깐이다.
그래서 막내 핑계로 제주도 자전거 하이킹을 맘 먹었다.
제주 오기 전 갑자기 몸살기가 있어서 약을 처방 받고 여행 내내 진통제를 먹고 버텼다.
6학년이지만 좀 작은 우리 아들과 45살이지만 많이 작은 나는 자전거를 좀 작은 걸로 타고 제주를 만났다.
네비게이션에 길들여진 내가 과연 지도를 보고 이정표를 보고 잘 갈 수 있을지 심히 걱정 됐지만 뭐 자전거는 이미 구르기 시작했고 아들은 무작정 앞서가기 시작했다.
제주의 자전거 도로는 해안도로와 일주도로는 아주 잘 되어 있어 걱정이 없다. 그러나 시내나 몇몇곳은 타고내리기를 반복해야 한다. 해안도로는 좋으나 복병이 있다. 해녀 할머니들이 자전거도로에 해초를 가득 말려 놓은다거나 그 분들의 전용 자가용인 세발 스쿠터를 잔뜩 주차시켜 놓은 곳이 아주 많다는 것이다.

제주시에서 출발해서 시계방향으로 타기 시작했다.
보물섬 선장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었지만 난 그리 명석한 머리가 아니라서 가는도중 수 없이 많이 물어보았다.
함덕을 지나 김녕, 성산포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자는 정말 재미나게 탔다. 비록 도착과 동시에 난 떡실신이 됐지만.
신촌을 지나면서 인터넷으로 주문해 먹었던 찐빵집이 보였다. 신촌은 제주찐빵 가게가 여기저기 조그만 제주 시골 동네에 여러개가 있었다. 아들과 저전거를 세우고 보리찐빵을 4개(2천원) 사서 간식으로 먹고 옆에 있는 마트에서 음료수도 사 먹었다.
차로 다녔다면 느낄 수 없는 쏠쏠한 재미가 있었다. 라이딩 하면서 따로 간식을 챙겨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었다. 쉽게 농협이나 간식거리를 파는 곳이 있었고 해안도로에는 간이 트럭 카페와 와플, 아님 멋있는 카페들이 즐비했다.

선장님이 알려주신 동복 해녀의 집에서 회국수로 점심을 하기 위해 한 한시간이 넘게 헤맸다 지나온 길을 다시 반복해 기어이 찾아가려고. 그러나 해안도로 여건을 잘 몰랐던 나의 실수였다.
해안도로를 따라 라이딩을 하다보면 심심하지 않게 해녀분들이 작업하고 그 해산물을 파는 곳이 종종 있었다.그래서 목표한 곳을 지나치더라도 또 비슷한 곳들이 있다. 그걸 몰랐던 나는 그곳에서만 회국수를 먹을 수 있는 줄 알고 그 고생을 했었다.
성산에 도착하여 선장님께 숙소 문의를 드렸고 해비치민막이라는 곳에 묵었다.
이번 제주 여행을 하면서 가장 맘편히 쉬고 충전했던 곳이다. 비용도 정말 착했다. 만오천원. 우리 모자는 평일 숙박이어서 6인침대에서 둘이서 잤다. 이 민박은 아침을 가정집 백반으로 제공하고 저녁은 특별한 반찬을 추가하여 착한 5천원에 제공하고는 숙소였다.
저녁 식사 정보까지는 몰랐던 나는 몸이 좋지 않아 겨우경우 기어서 성산포 오조해녀의 집에 가서 전복죽을 시켰다.
맘 같아서는 1인분만 시키고 싶었는데, 눈치도 보이고 또 아들이 얼마나 먹을지 몰라 한 그릇에 만천원 2인분을 시켰다.
우려대로 한 그릇은 손도 대지 못했다. 피곤하고 몸이 아프고 입맛이 없었다. 오조해녀의 집은 정말 형편없었다. 여기저기 전복죽으로 뭐 상을 받았다고 광고해 놓았는데 반찬으로 나온 그 몇 개 안되는 것이 정말 모두 음식 쓰레기 처리 해야 할 것들이었다. 해산물인 톳반찬도 그렇고 미역도 그렇고 물이 질질, 또는 마르고 맛도 징하게 없었다. 바닷가 마을에서 생기가 없는 오래된 듯한 반찬은 수치였다.

이튿날 해비치에서 집밥을 먹고 표선, 남원으로 향했다. 첫째날 넘 열심히 타는 바람에 엉덩이가 멍든 느낌? 암튼 안장에 앉기가 공포였다. 이튿날도 통과의례처럼 성산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갈 생각이었는데, 지도의 섭지코지가 이 해안도로의 과정인줄 알고 또 왔다갔다 한시간여를 헤맸다. 힘 빠지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열심히 페달을 밟았고 배가 고팠는지 아들은 일주도로 길가에 있는(성산에서 남원 중간쯤 되는) '여름'이라는 통나무로 된듯한 카페를 손으로 가리켰다. 이곳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연히 만나게 된 오아시스 같은 곳이었다.
흑돼지 돈까스등 다양한 식사 종류와 카페가 함께 있는 곳이었다.
분위기는 물론 맛도 굉장히 훌륭했다. 반찬이 굉장히 깔끔했고, 소스류도 직접, 팥빙수에 팥도 직접임을 알 수 있었다.
아들은 돈까스를 입맛없는 나는 팥빙수를 시켰다.
일정대로라면 이날 서귀포까지 가야했지만 내가 넘 힘들었다.
아들의 상태라면 서귀포를 가고도 남을것 같은데. 일주도로의 오르막 길은 자전거를 끌고 오르고 가끔 버스정류장에 앉아 쉬기도하고 그곳에서 제주 시골 할머니에게서 투박하게 깐 한라향을 대접받기도했다. 정말 꿀맛이었다.

결국 우리는 남원에 3시경 도착해서 퍼지기로 했다. 선장님께 숙소를 안내받고 '나무이야기'라는 게스트하우스에 묶었다.
이곳은 남원 시가지에 있는 곳인데 작은 교회를 개조한것 같았다. 우리가 묶은 곳은 2인실인데 4만원이었고 화장실이 딸려 있는 옥상에 얹혀 놓은 작은 방이었다. 이 집은 아침에 커피 한 잔도 제공 되지 않는 집이다. 투숙객 주위 사항이라는 것이 방마다 붙어 있는데 투숙객을 마치 범죄인인양 겁나게 협박투의 내용이었다.
얼른 씻고 입고 온 옷들을 세탁기에 돌려 바람이 부는 옥상에 널어 말리고 우린 대망의 식사를 하러 갔다.
검색에서 알아낸 맛집이 두 곳이었는데 몸 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식도락' 식당의 옥돔지리를 먹으러 갔다.
간판은 '무뚱 식도락'이지만 이 동네 사람들은 그리 물으면 갸우뚱하고 보통 '식도락'이라고 알고 있었다.
아들은 순대국을 먹고 싶어해서 조심스레 1인분도 되는지 물었더니 당연!이었다. 그 시원함과 깔끔함이 과연 일품이었지만 그 순간에도 나는 몸이 좋지 않았고 그 좋던 입맛은 아직도 출장 중이었다. 그래서 딱 한 점 옥돔을 먹고 그 국물을 몇 번 마신걸로 마무리를 해야 했다.
그런데 이 집은 정말 안아플때 까서 실력발휘를 해봐야 할 집이다. 반찬이 정말 환상이다. 구색을 갖추기 위해 출연한 것은 한나도 없다. 막 버무린 생김치에 밥을 부르는 묵은지에 고소한 갓김치에 자반무침에... 게다가 이 집은 순대국도, 고기메뉴도 갖추고 있어서 여러사람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집이다. 아주 강추!!!이다. 옥돔지리는 1인분에 만 이천원. 일인분에 옥돔 한 마리가 통으로 몸을 담그고 있었다. 순대국은 6천원 근데 순대국이 좀 특이했다. 무채가 잔뜩 들어가 있었는데 그 맛은 끝내주었다는... 울 아들의 말.

남원 숙소에서 자전거를 반납하고 우린 대중교통으로 서귀포로 이동해서 여행을 이어갔다.
서귀포로 가는 버스 안에서 우연히 오늘이 서귀포 5일장이라고 거기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도 그곳으로 갔다.
아~ 그런데 내가 상상했던 그런 5일장이 아니었다. 지붕이 있고, 난전이 아니었다.
물론 생선 말린것과 갈치등의 생선들이 있었지만 제주만의 그런 장을 느끼기엔 많이 부족 했다.
다른 곳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아침을 이 시장에서 제주식으로 먹어보리라 했는데...
결국 시장안 식당에 가서 마지못해 순두부와 우리 아들은 고기국수를 시켰다. 내가 먹은 순두부는 정말 꽝!!!이었다. 조미료 범벅임을 누구나 국물 한 번 맛을 보면 알 수 있는 맛이었다. 반찬은 정말 입에 대면 안될 것이었다. 이걸 먹으라고 내놓았나... 울아들의 고기국수는 쫄면사리 같은 것을 삶아서 고기 세 점 정도를 얹어서 나왔다.
전에 제주시에서 먹었던 고기국수와 비교하면 실망이었다. 이 시장에서 오메기떡을 사먹었다. 여섯덩어리에 3천원.

선장님께 조언을 듣고 쇠소깍을 둘러보았다. 아들과 수상자전거를 타고 천리향 쥬스를 마시고,
정방폭포를 찾아가 모처럼 느긋하게 폭포물에 발도 담그고 망중한을 가졌다.
차로 다닐땐 몰랐다. 정방폭포가 이렇게 좋은지.

서귀포에서 게스트하우스에 숙소를 정하고 싶었지만 이날은 토욜. 미리 예약하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었다. 선장님의 안내로 서라벌 호텔(간판은 호텔이라고 하지만 모텔)에 묶었다. 이곳은 전형적인 모텔이다. 4만원.
첨엔 좀 답답한것도 같고 그랬는데 위치가 좋았다. 우선 올레시장이 코앞이다. 걸어서 3분? 그래서 우린 올레시장에 가서 갈치회와 광어회가 섞어진것(1만원) 광어초밥(7천원)을 샀고 아들은 모텔 바로 옆의 돼지국밥집에서 국밥을 먹었다. 완전 횡재다. 이 국밥집 완전 강추다! 돼지 기름이 둥둥 떠 있는 투박한 내장과 기름덩이가 있는 국밥이 아니라 아주 깔끔한 국물과 고기만으로 이루어졌다 고기도 스라이스해서 아주 부드럽고 고소한다.
우린 이 집에서 낼 아침식사도 예약했다. 24시간 하는 집이다. 가격은 6천원.
숙소에서 회와 초밥은 나만 먹었는데 역시나 마음만이고 반도 못 먹고 말았다.
이 숙소의 장점 중 또 하나, 공항 리무진 타기가 좋다는것. 걸어서 한 10분정도 가면 경남호텔에서 리무진을 탈 수 있다.

암튼, 우리 모자는 이렇게 힘들었지만 아주 의미있게 재밌는 여행을 했습니다.
혹시 좀더 자세히 묻고 싶은 점이 있으시다면 제게 연락을 주세요~ 할 수있는것 안에서 싹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010-5324-1776
관광객으로서가 아니라 여행자로 여행을 한다면 모든 여행은 피가 되고 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용후기 | 전체게시물 75
안내

포인트안내닫기

  • 글읽기0
  • 글쓰기0
  • 댓글쓰기0
  • 다운로드0
이용후기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5 파일첨부 윤스 04-17 962
74 파일첨부 진샘 10-15 1930
73 파일첨부 미용사향미 09-25 1384
72 텍스트 아라 08-07 3289
71 파일첨부 bear 11-17 2564
70 파일첨부 bear 11-17 2313
69 파일첨부 김민식 11-15 3086
68 파일첨부 수새미 08-26 2911
67 파일첨부 라봉이 08-23 2014
66 파일첨부 김유리 08-11 2431
65 파일첨부 전국구미녀 08-08 2405
64 파일첨부 난미늬 08-03 2850
63 파일첨부 지사원 08-02 2686
62 파일첨부 하루하루 08-01 2283
61 파일첨부 윤명수 07-30 3390
60 텍스트 임민아 07-30 1905
59 파일첨부 허추나 07-30 1700
58 파일첨부 김경현 07-30 2336
57 파일첨부 최웅식 07-30 1922
56 파일첨부 강혜주 07-30 2165
55 파일첨부 charleschoi 07-30 2729
54 텍스트 김아름 07-30 1534
53 파일첨부 김나윤 07-30 2002
52 파일첨부
막내아들과3박 4일
정호현 07-30 2293
51 파일첨부 최지나 07-30 1746
50 파일첨부 07-30 2081
49 텍스트 정현수 07-30 1742
48 파일첨부 김성규 07-30 2422
47 파일첨부 나종윤 07-30 2526
46 텍스트 정재창 07-30 1665
45 파일첨부 양승모 07-30 1963
44 파일첨부 하이제주 07-30 1415
 맨앞이전123